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여유 자금이 생겼거나 금리가 하락했을 때, 많은 분들이 중도상환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수수료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2025년 현재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체계와 절약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란?
중도상환 수수료는 대출 약정기간 이전에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때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비용입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예정된 이자수익을 확보하지 못하게 됨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수료 산정 기준
- 잔여 원금 기준: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적용하는 방식
- 상환 금액 기준: 일부 금융기관에서 적용
- 기간별 차등: 대출 실행 후 경과 기간에 따라 수수료율 차등 적용
2025년 주요 금융기관별 중도상환 수수료
시중 은행
국민은행: 잔여원금의 1.5% (3년 이내), 1.2% (3년 초과 5년 이내), 0.9% (5년 초과)
신한은행: 잔여원금의 1.4% (2년 이내), 1.1% (2년 초과 4년 이내), 0.8% (4년 초과)
우리은행: 잔여원금의 1.6% (3년 이내), 1.3% (3년 초과 5년 이내), 1.0% (5년 초과)
하나은행: 잔여원금의 1.5% (3년 이내), 1.2% (3년 초과 5년 이내), 0.9% (5년 초과)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 잔여원금의 1.2% (2년 이내), 0.9% (2년 초과 3년 이내), 0.6% (3년 초과)
토스뱅크: 잔여원금의 1.3% (3년 이내), 1.0% (3년 초과 5년 이내), 0.7% (5년 초과)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조건
법정 면제 사유
- 주택 매각: 담보주택을 매각하는 경우
- 이사로 인한 상환: 직장 이전, 전학 등 불가피한 사유
- 실업·폐업: 소득 상실로 인한 대출 정리
- 질병·사고: 의료비 마련을 위한 상환
금융기관별 우대 조건
- 장기 거래 고객: 10년 이상 주거래 고객 수수료 할인
- 급여이체 고객: 급여이체 고객 대상 수수료 감면
- 신용등급 우수 고객: 1-2등급 고객 우대
- VIP 고객: 자산 규모에 따른 수수료 면제
중도상환 수수료 절약 전략
1. 부분상환 활용
전액상환 대신 부분상환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연 1-2회 부분상환 시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줍니다.
2. 타이밍 조절
대출 실행 후 3-5년이 경과하면 수수료율이 크게 낮아지므로, 급하지 않다면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대출 갈아타기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담스럽다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갈아타기 비용과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해보세요.
중도상환 손익 계산법
계산 공식
절약 이자 = (현재 대출잔액 × 현재 금리 × 잔여기간) – 중도상환 수수료
예시 계산
대출잔액 2억원, 현재 금리 4.5%, 잔여기간 10년, 중도상환 수수료 1.2%인 경우:
- 향후 예상 이자: 2억원 × 4.5% × 10년 = 9,000만원
- 중도상환 수수료: 2억원 × 1.2% = 240만원
- 실제 절약액: 9,000만원 – 240만원 = 8,760만원
2025년 주요 변경사항
수수료율 인하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소폭 인하했습니다. 평균적으로 0.1-0.3%포인트 낮아진 상태입니다.
디지털 채널 우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중도상환을 신청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도상환 신청 절차
1단계: 사전 확인
- 현재 대출잔액 확인
-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
- 필요 서류 준비
2단계: 신청
-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 중도상환 신청서 작성
- 본인 확인 및 서류 제출
3단계: 실행
- 상환 자금 입금
- 근저당 말소 등기 진행
- 완료 확인서 수령
주의사항
세무 관련
중도상환으로 인한 이자 절약 효과는 세무상 소득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투자 목적의 부동산인 경우 세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신용평가 영향
정상적인 중도상환은 신용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상환 능력을 인정받아 신용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재대출 고려사항
향후 재대출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면, 현재의 우대금리 조건과 미래의 대출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은 단순히 수수료만 고려할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금리 상황, 개인의 재정 상태, 미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금융기관들이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고 있어 중도상환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정확한 계산을 통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중도상환을 고려 중이시라면 여러 금융기관의 조건을 비교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수수료 차이도 큰 금액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